김제 가보세칼국수 웨이팅 있는 칼국수맛집 손칼국수 추천
김제 가보세칼국수는 오래된 로컬 맛집이다. 손칼국수로 직접 면을 만들어 유명한 집인데 시간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일찍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웨이팅이 항상 있는 곳으로 내돈내산으로 방문해 먹어보았다.
김제에 유명한 칼국수맛집인 가보세칼국수 주소는 전북 김제시 백산면 석정로2-15 이다. 손칼국수로 유명한 칼국수맛집이다 보니 오래된 맛집으로 관광객보다는 로컬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2시까지로 점심장사만 하는 곳이므로 일찍 방문하지 않고서는 맛볼 수가 없는 곳이며 오픈시간에 맞춰서도 항상 웨이팅이 있으니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계속 칼국수 면을 만들고 계신다.
이 모습을 보니 믿을 수 있었고 손칼국수의 느낌을 맛보고 싶은 생각이 깊어졌다.
김제 가보세칼국수의 메뉴는 칼국수 단품만 판매하고 있다.
기본과 곱빼기로만 판매하고 있어 메뉴 결정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칼국수집의 대표적인 사이드메뉴인 만두나 전병등도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칼국수만 판매하고 있다.
나는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조금 기다린후 나온 가보세 칼국수 모습이다.
밑반찬은 김치,단무지,콩나물무침으로 간단하지만 직접 만들어서 맛이 있다.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칼국수와 매우 잘 어울렸다.
김제 가보세칼국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손칼국수라는 점이다.
요즘 손칼국수를 판매하는 곳들이 매우 적은데
가보세칼국수는 맛있는 손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면이 일정하지 않고 두툼하며, 길이가 짧은 게 특징이다.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큰 지장이 없을만한 길이여서 칼국수의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보세칼국수는 해물이나 바지락등이 없고 멸치육수로 맛을 낸 칼국수인데,
내용물은 애호박, 당근정도가 끝이다.
하지만 국물이 짭조름하고 매우 깊어 맛있었다.
칼국수집에서 밑반찬으로 콩나물무침을 주길래 왜 콩나물 무침이 나오나 싶었는데
주위 사람들을 보니 이런 식으로 칼국수와 콩나물 무침을 같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도 이렇게 먹어봤는데 매우 색다르면서도 아삭거리며 씹히는 맛이 좋았다.
김치도 매우 맛있고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려서 몇 번을 셀프로 더 가져다 먹었다.
기본을 주문했는데도 양이 꽤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건장한 체격을 가진 남성이나, 정말 많이 먹는 사람 빼고는 기본만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았다.
가보세칼국수 총평
웨이팅이 있으니 첫 타임에 바로 먹으려면 11시 정도에는 방문해서 줄을 서 있어야 한다.
손칼국수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양도 많고 칼국수 국물도 맛있어서 괜찮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볼 만 한 것 같다.